
차 안에서 키스를 나눈 후
둘은 자연스럽게 손을 잡는다.

카페에서 유미의 사진들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바비는 긴 머리의 유미 사진을 보게 된다.
바비가 그 사진에 눈을 떼지 못하고
예쁘다고 말하자
유미는 머리를 기르기로 마음먹는다.

잠이 안 오던 유미는 마스크팩을
붙이던 중에 전기가 나가버린다.
그때 바비에게 연락이 오고
전기가 나가 보일러도 꺼졌다는
유미의 말에 바비는 자신의
집에 와서 자라고 한다.


유미의 집 앞으로 데리러 온 바비의
차를 타고 바비의 집으로 향한다.
유미는 바비의 집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서야
마스크팩을 떼지 않은 것을 알아차린다.
유미는 말해주지 그랬냐며 당황한다.

유미는 전기가 나간 어두운 집에서
잠옷을 빠뜨리고 온 것을 알고
바비의 잠옷을 빌리게 된다.
바비가 하의를 빠뜨리고 잘못 준 바람에
유미는 원피스 차림으로 나와버렸다.
뒤이어 바비가 유미의 모습에 깜짝 놀라며
하의가 빠졌다며 건네준다.
바비의 집에 온 유미는 온갖 상상에
자꾸만 당황스러운 실수를 하게 된다.




바비가 씻는 동안 유미는 TV를 보다
깊은 잠에 들어 버린다.
샤워를 하고 나온 바비는
잠들어 있는 유미를 보고
멋쩍어하며 베개와 담요 덮어준다.
그날은 유미가 꼽은 가장 로맨틱한 밤이다.
유미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구나 느꼈다.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깬 유미는
옆에서 자고 있는 바비를 바라본다.
자신이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깊은 잠을 자고 일어난 유미는
잠시 후 잠에서 깬 바비와 아침인사를 한다.
아침을 차려 주겠다는 바비.
그런 바비를 바라보며 유미는 행복하다.
전날 곤히 자던 유미를 깨울 수 없었다던
바비는 다음부턴 샤워 짧게 하겠다는
말로 유미를 설레게 한다.


출근하며 바비의 넥타이를 고쳐주는 유미
그런 유미의 모습에 바비는 웃음을 짓는다.


바비는 차 안에서 유미에게
호칭을 바꿔도 되냐고 묻는다.
뭐라고 부르고 싶냐고 묻는 유미 말에
바비는 말한다.
.
'유미야'
.

바비와 파주 북카페에 갔던 날,
바비는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책을 워낙 좋아하던 바비는
이 출판사에 입사하고 싶었지만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한다.
두 번째로 지원해서 입사하게
된 곳이 대한국수라고 한다.
공모전에 도전한 적이 있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던 유미.
바비는 그때 용기를 냈었다면
아마 김유미 작가가 됐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갑자기 이상한 기분이 들던 유미는
바비에게 여기에 자주 오자고 말한다.
유미가 좋아할 줄 알았다며 웃는 바비.



바비와 책을 구경하던 유미는
공모전 포스터를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멍하니 포스터만 바라본다.
그런 유미의 모습을 바라보는 바비.
유미의 마음을 알아챈 듯하다.


며칠 후 고향집에 내려간 유미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문득 어릴 적 꿈이 생각난 유미는
어릴 때 쓰던 소설을 보고 생각에 잠긴다.

바비와 통화를 하던 유미는
보고 싶다는 바비의 말에
자신을 공주병 만들고 있다며
글 잘 쓴다는 말도 하지 말라고 한다.
바비가 자꾸 띄워주니까 헛꿈 꾸게 된다고.

회사에 출근한 유미가 자리에 없자
바비가 동료들에게 묻는다.
유미가 곧 결혼을 할 것 같다던
동료의 말에 바비는 깜짝 놀란다.
다름 아닌,
유미가 사직서를 제출해서
부장님과 면담 중이라고 한다.
갑작스러운 유미의 소식에 놀란
바비는 유미가 있는 곳으로 간다.




탕비실에서 만난 유미와 바비.
유미는 바비에게 자신이
저질렀다고 이야기한다.
아침까진 잘 모르겠다던 유미가
사직서를 제출하자 바비는
자신은 펌프질 하지 않았는데
펌프질 한 사람이 누구지? 하고 묻자
유미가 말한다.
.
'나.'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미와 바비는 줄리식당을 예약하려 한다.
오픈하자마자 예약이 꽉 차버리자
둘은 대기라도 걸어두자고 한다.
아니면 자신의 집에 가서
저녁을 먹자고 말하는 바비.
유미는 내심 기쁘지만
그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다.
그 순간, 식당에 예약 자리가 났고
바비가 바로 예약하려 하자
유미는 바비의 폰을 가로막는다.
'그냥 너희 집에서 저녁 먹자.
난 그게 더 좋아'
유미가 말에 바비는 그러자고 한다.
화장실에 가던 유미가 몰래 활짝 웃자,
그런 유미를 본 바비도 웃음이 새어 나온다.



갑작스러운 집주인의 월세 인상 연락에
퇴사한 유미는 빠듯한 지출을 걱정한다.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 받은 밥솥이 생각난
유미는 당근마켓에 올려 팔기로 한다.
그 돈으로 바비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려고 한다.
당근마켓에서 밥솥에 관심을 보이는 팥돌이.
유미는 팥돌이와 네고 끝에 실패하자
싼 가격에 팔지 않고 기다리기로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바비의 넥타이 선물을 산 유미는
약속 장소를 물어보려 바비에게 연락한다.
그런 유미를 몰래 데리러 나온 바비.
유미는 요즘 바비의 모든 것이 좋다.
전에는 간지러워 싫어하던
마중 나오기, 목도리 매어주기,
남자 스킨 냄새 등등 모두 좋다.
바비에겐 예외다.
바비와 케이크를 사던 유미에게
당근마켓의 팥돌이의 연락이 온다.
유미가 말한 가격에 사겠다고 하자
유미는 밥솥을 팔기로 한다.
바비에게 금방 다녀온다고 하고
밥솥을 들고 팥돌이에게 간다.


회색 후드티를 입고 있다는 팥돌이
유미는 팥돌이를 발견하고
그에게 말을 건다.
팥돌이가 뒤를 돌아보자
유미와 팥돌이는 깜짝 놀란다.



구웅이다.
유미와 웅은 헤어지고 난 후
이렇게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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