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의 고백에 미안하다고 답한 유미. 바비가 회사에 관심있는 사람이 생겼고 그 사람 이름에 알파벳 U가 들어간다고 들었었던 유미는 그게 RUBY가 아니고 YUMI 자신이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바비에게 미안해하면서도 유미의 자존감 수치는 급상승하며 이별의 아픔도 사라지고 있었다. 유미는 자신이 거절했지만 바비에게 어색함없이 대하려한다.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바비지만 유독 자신에게 차갑게 대하는 것 같아 유미는 신경이 쓰였다. 다음 날, 출근길에 바비를 발견한 유미. 바비가 전여친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자 그 동안 자신에게 차갑게 대한게 전여친과 다시 만나서라고 생각한다. 유미는 자신에게 고백하더니 곧바로 전여친과 다시 만나는 바비가 기분이 나쁘다. 업무를 물어보는 바비에게 차갑게 대한다. 퇴근길에 한 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