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_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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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 책을 읽고 난 후 : 

 이 책은 한동안 읽다 덮었던 책이다. 나는 일상에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항상 근처 서점으로 가는 버릇이 있다. 그리고 그 서점이 문 닫기 직전까지 책을 읽다 보면 복잡하고 답답했던 일상이 잠시 잊혀져 기분이 나아졌다. 서점에서 맘에 든 책을 발견하면 기억해두고 인터넷 도서사이트 장바구니에 하나씩 채워 넣는다. 아마 이 책도 그렇게 구매해서 읽던 책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일상을 살다가 결핍이 발생하면 나는 또 책을 찾는다.

 

 이 책은 내가 자격시험을 준비하면서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 침대 머리맡에 두고 조금씩 읽었었다. 그렇게 가끔씩 읽다가 잊혀졌던 책을 그 자격시험 합격을 이루고도 2년이 넘은 이 시점에 다시 처음부터 읽게 되었다. 그때는 시험 준비가 힘들고 언제 끝날까 하는 내 안에 부정적인 생각이 자리 잡았을 때라 이 글이 들어오지 않았던 것 같다. 지금 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 시기에 이 책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도전하고 나에 대한 확신이 필요할 때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같아 소개하고 싶다.

 

 자기계발서 책이 지루할 때는 머리로는 알지만 행동이 수반되지 않을 때일 것이다. 이 책은 작가가 여러 사례를 조사하고 연구하며 끊임없이 말하고, 전하고, 응원하고 있다. 꿈을 꾸고 변화를 만들고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신호를 계속해서 보내고 있다. 우리가 겪는 것들이 내 의지가 아닌 상황 속에서 그대로 흘러가게 두지 말아야 한다는, 우리는 컨트롤 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서 증명해내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얼마나 많은 편견과 부정적인 환경에 노출되고 그 것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전염되어 나조차 나를 폄하하며 평범함에 숨게 만드는지 알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특별하다.

우리는 재능이 있다.

우리는 가능성이 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 속에 나를 그대로 가둬두지 말아야 한다.

포기하지 않으면 끝내 나는 승리한다.

 

 이 책을 읽고 이제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해야 되는지 알게 될 것이다. 나는 뭐든지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응원을 받았고 실제로 그것은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일상에서 부정적인 신호가 감지되면 다시 이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책 마지막에 에필로그를 보면서 작가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건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또한 나의 이야기다. 나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주던 학창 시절 선생님들도 있었고 늘 부정적인 신호를 주던 아버지도 있었다.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지금까지 온 것 같다. 이제는 내가 스스로 컨트롤할 때이다. 아직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정주영작가의 글이 신호가 되길 바란다.

 

 

# 하이라이트 : 

"잡음을 차단하면 완전하게 전념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전념은 모두가 '재능없다'고 단정지은

것에도 돌을 던질 수 있다."

 

"모든 환경적 신호는 받아들이는 대상이

자기신호라고 생각해야만 영향을 줄 수 있다.

자신을 향한 부정적 환경의 신호를 인정하지 않으면

그 개인에게는 차단된다."

 

"'내가 이것을 잘한다'고 느끼게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감정이며, 강점이다."

 

"제한된 집중과 차단은 지능에 상관없이

특별한 재능을 선물한다.

그러나 그 재능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사회가 쉽게 한계를 그어대던 많은 것들을

차단하고 싸워야만 한다."

 

"우리는 환경의 신호 앞에서 '혼잡한 댄스플로어'에

서있는 사람과 같다.

어떤 신호도 영원하지 않다.

그 변화의 가능성을 이해하는 것이

내 안의 변화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된다."

 

"얼마나 한 분야를 오랫동안 포기하지 않는가가

노력의 총시간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끝까지 시동을 끄지 않는다면 누가 더 최고의 자리에

오를지를 쉽게 단정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매슬로는 인간이 자신의 단점만큼이나

장점을 두려워한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것을 두려워하고

그저 하루하루 근근이 살아가는데 만족한다는 것이다."

 

"학자들은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는가를 묻지 않는다.

지금부터 그렇게 할 것인가를 묻는다.

변화는 그 생각의 시점부터 만들어지는 것이다."